-
2021.9.4 - 하루가 지나가서야 쓰는 놀자판 일기2021년 일기 2021. 9. 5. 00:11
원래 일기를 좀 일찍 써서 토요일에 올렸어야 하는데, 오늘은 겜 실컷하면서 놀자판으로 지내느라 깜빡하고 이제서야 일기를 쓴다.
뭔가를 꾸준히 해서 습관화가 되면, 늦게라도 이렇게 사람이 지키려고 애를 쓰게 되는 법이다.
이번에 쓰는 일기가 내가 이 티스토리에 쓰는 25번째 일기인데, 확실히 이정도로 쓰니까 습관화가 된것 같다.
물론 그동안 꾸준히 썼다고 자신만만하게 얘기는 못하겠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전처럼 까먹지 않고 꾸준히 쓰다보니 나름 뿌듯하다.
뭐 어쨌든 제목에 어제는 놀자판으로 지냈다고 했는데, 뭘 했는지 궁금해하실 수도 있을것 같다 싶어 대강 쓰자면...
1. 아침 10시 반까지 늦잠 자고 인나서, 아침으로 통삽겹 조금 구워서 쌀밥이랑 김치랑 같이 먹었다.
2. 대강 씻고 편도 15분정도 거리에 있는 도서관에 기존에 빌렸던 책(뺨 맞은 사또)을 반납하고 새 책(힘센 정강동이와 누나)을 빌려왔다.
3. 오후 1시 반부터 오후 4시 반까지 라오루(Library Of Ruina)를 하여 어제 엔딩을 드디어 봤다!
4. 그리고 지쳐서 1시간 낮잠 자고 인난 뒤, 내 군대 훈련소 동기인 친구와 1시간 정도 디맥(DJMAX RESPECT V)을 같이했다.
5. 저녁으로 오랜만에 닭이 땡겨서 BHC 커리퀸 순살 시켜먹고 컴터로 유튭 영상도 올리고 오랜만에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놀기도 하다가 이제 일기 쓰고 있다.
....이런 생활을 보냈다.
솔직히 이정도면 나름 놀자판으로 잘 보냈다고 생각한다.
내일은 경기도 동탄에 일하러 가야하니 슬슬 오늘 하루를 정리해야겠다.
'2021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9.6 - '힘 쎈 전강동이와 누나' 1번째 독후감 (2) 2021.09.06 2021.9.5 - 일상에 약간의 변화가 가미되면 사소한것이라도 흥미로워진다 (3) 2021.09.05 2021.9.3 - '뺨 맞은 사또' 3번째 독후감 + 잡담 (5) 2021.09.03 2021.9.2 - 나름의 루틴이 잡혀 가는 중인 내 생활 (3) 2021.09.02 2021.9.1 - '뺨 맞은 사또' 2번째 독후감 (2) 2021.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