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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4.4 - 남들과 비교하면서 살 필요는 없다2026년 일기 2026. 4. 4. 18:43
3월말부터 들기 시작한 생각이다.
....다들 알겠지만, 사람은 완벽한 동물이 아니다.
다들 모든걸 완벽히 해낼 수는 없고, 각자 잘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올해 초까지의 나는 무의식적으로 다른사람들이 하는 모든것을 어느정도는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사람이란 생물은 어느정도 노력하면 일정수준까지는 그 분야에 숙달이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내 지인들이 아는 분야에서 그래볼 수 있으면 그래보자는 생각이 있었다.
근데, 어느시점에서부턴가... 이게 맞는지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물론 사람이 많은것을 잘하면 좋겠지만, 뭔가 느낌이 마치....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는 속담마냥, 내 스스로의 뭔가가 점점 찢어지는 기분이였다.
'내가 정말로 원해서 이러고 있는게 맞나?'
'그냥 조금 더 잘 보이고 싶어서 내가 너무 욕심을 부리는게 아닐까?'
'사실 꼭 모든걸 잘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들은 나를 있는 그대로의 나로 볼텐데....?'
이런 생각들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뭔가 좀 내려놔야 하는건가.... 싶은 느낌이 들었다.
이 생각을 조금 정리하고 난 뒤에, 나는 뭔가를 숙달하다가 어느정도 시점에서 벽같은게 느껴진다 싶으면 두가지로 행동 패턴을 갈라야겠다고 결심했다.
1. 아직 그 분야에 대해 관심이 있고 좀 더 하고 싶은 의지가 있다면, 계속 나아가기로.
2. 그렇지 않고 그 분야에 대해 순전히 호기심을 충족해 보고 싶어서 맛만 본거라면, 거기서 그만하기로.
세상에는 너무나도 많은 분야가 있고, 그것들을 또 세세히 쪼개놓은것이 무지하게 많다.
내가 그 모든것을 잘 하기도 힘들거고, 설령 배운다 해도 몇가지는 아마 까먹거나 지나쳐가기만 할것이다.
그러니, 나는 내가 할 수 있고 관심 가는 선에서만 할 수 있는것들을 잘 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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