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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9.3 - 오만가지 생가기 다 드는 하루2023년 일기 2023. 9. 3. 20:10
...사랑니 발치 덕분에 3일동안 집에 박혀 있으면서,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기 시작했다.
일단, 내가 평소에 집 밖에 자주 나가는 사람이라 그런지.... 3일동안 집에서 거의 나가지 않는것은 내 기분을 많이 다운시켰다.
그래서인지 내 머릿속에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들려는것 같아서, 지메 크리를 오랜만에 빡집중해서 해보았다.
...문제는, 3시간동안 크리를 한 결과, 10월안에 맵 만들기가 매우 힘들겠다는걸 느꼈다는 것이다.
원래 지금 만들고 있는 맵은 6분따리라서, 12월쯤에나 완성시킬 생각을 하고 있었던 참인데...
때문에 오히려 부정적인 생각은 더 강해졌고, 오만가지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지금 내가 지메를 계속 하고 있는게 맞나?'
'지메를 2.2 나올때까지 그냥 차라리 쉴까?'
'유튭도 해야 하고, 공부도 해야 하는데, 왜 이렇게 귀찮지??'
'지금 나는 앞으로 만약 지메를 안하면, 어떤걸 유툽 컨텐츠로 삼아야 하지?'
'펌프는 진짜 취미로만 즐길 생각인데...'
'시간이 지나면 기분이 안좋은건 해결이 될텐데, 그때면 좀 상황이 나아져 있을까?'
....
머리가 복잡한 하루다.
내일부터는 일 나가기 시작하고, 자극적이고 뜨거운것만 안먹으면 오케이니까 음식도 좀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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