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7.15 - 예비군을 다녀왔다

인생 첫 예비군이라서 약간 기대하고 갔다.

말로만 듣던 상대적으로 편한 예비군 분위기, 선배님들이라 불리는 느낌과 타 부대의 모습이 궁금했다.



3년전에 현역으로써 '선배님들!' 하고 불러대던 내가 이젠 역으로 그런 소리를 듣는 입장이 되었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참 빠르게 느껴진다...

근데 결과적으로는 8시간중 4시간(원격교육 수료 + 헌혈 2시간)만 교육받아서 실질적인 훈련은 거의 못했다.
물론 그게 개꿀이긴 하지만


그래도 궁금했던 다른 점들은 충족을 했으니 만족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