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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7.12 - 리더가 되어 본다는 것
    2025년 일기 2025. 7. 13. 00:09

     

     

    자기 자신이 나서서 뭔가를 이끌어본다는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사람들을 통솔하면서 이끄는 것은 더더욱.

     

    리더를 맡는다는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조별과제의 조장마냥, 부담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렇지만, 살면서 한번쯤은 강제로라도 그래야 하는 날이 올 때가 있고, 강제가 아니더라도 분위기상 그래야하는 날도 있다.

     

    본인도 전에는 왠만하면 조가 형성됐을땐 조원으로써 남아있길 원할때가 많았고, 지금도 종종 그러긴 한다.

     

    하지만, 가끔씩이라도 리더를 맡아서 뭔가를 이끄는 경험을 막상 해본다면, 앞으로의 인생을 사는데 약간이라도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

     

     

     

     

     

     

    내 경험을 조금 풀어보자면, 본인은 4년전쯤 영상편집 교육을 받을 당시 조장을 맡게 됐다.

     

    누가 해야된다 막 이런 분위기는 아니였는데, 그 때는 왠지 경험삼아 내가 해보고 싶었다.

     

    물론 내가 조장 노릇을 엄청나게 막 잘한건 아니긴 했다고 생각한다.

     

    나름대로 노력을 했다고 생각하지만, 팀원들간의 협의가 부족했던 부분도 있었고, 생각과 달랐던 부분들도 있었다.

     

    그래도 그런 문제가 생기면 바로바로 얘기할건 서로 얘기해서 처리해나갔고, 내 나름대로 무사히 조장노릇을 했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보니까 다른조 중에서는 조원 중 한명이 잘 협조하지 않아서 결국 그 조원을 아예 빼버리고 갖업을 했다는데, 내 조는 무사히 작업을 한 것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 경험을 겪고 나서 느꼈던것은, 리더도 결국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이였다.

     

    조장은 독불장군마냥 맘대로 하는 사람이 아닌,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끄는데 집중하는 사람... 마치 전쟁의 장군들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경험을 하게 되면 나중에 비슷한 상황이 생겨도 경험이 있어서 비교적 익숙하게 리더의 역할을 해낼 수 있고, 꼭 리더 관련된 경험이 아니더라도 다른곳에 적용하기 좋을거라고 생각한다.

     

    세상 모든것들은 알게모르게 조금씩 관련되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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