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6.5 - 미래에 대한 걱정

지금의 나는 20대 중후반(27)이다.

그럼 30대가 됐을때의 나는, 지금보다 성숙해져 있을 수 있을까?

나는 지금의 나도 왠지 모르게 조금 무능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때의 나는 훨씬 나은 사람이 되어있을 수 있을까?
 

 

 

....내가 제일 걱정되는 부분은 경제적 부분이다.

(다른 것들은 솔직히 크게는 걱정이 되지 않는다.)

세상을 둘러보면, 20대인 본인과 경제사정이 비슷한 4~50대 분들이 많은것 같다.

우리 부모님도 솔직히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근데, 이걸 생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걱정이 되는 이유는, 나도 왠지 나중에 똑같이 되어 있을것 같기 때문이다.
 

자각하고 있음에도, 쉽게 말해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있는것은 더 안좋은게 아닌가....

 

 

 

 

....이런 걱정들이 괜한 걱정일수도 있다.

 

분명 세상을 다소 편하게 사는 방법이 없는건 아니고, 내가 그냥 백수마냥 놀고있는것도 아니고(일하고 있으니까), 사회생활이랑 대인관계, 취미활동도 꾸준히 하니까.

 

근데, 그냥 왠지 모르게 한번씩 내가 무능력하다고 느끼고, 내가 나중에 시간이 많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크게 성장하지 않아있을까봐 좀.... 마음이 덜컥할 때가 있다.

 

평소에 이것때문에 뭐가 불궈지고 안좋은 영향이 있는건 아니지만, 뭔가 적어보고 싶었다.

 

제 3자가 보기엔 그냥 가끔씩 컨디션 안좋은 날에 느끼는 그런 불길한 느낌같은거 정도로 느낄수도 있겠지만....

 

....나는 내 스스로 느끼기에는 뭔가 '울컥해지는' 그런 느낌이라 그렇다.

 

 

 

 

 

 

 

 

근데 어자피....

 

....미래는 어찌될지 모르고, 이렇게 글을 적어봐도 뭔가 크게 당장 바뀌는건 없기도 하니....

 

 

 

 

일단 그냥 스스로 일기나 적고, 가끔씩 자기계발 하고, 사회생활하면서 평소처럼 지내보기로 한다.

 

오늘도 그냥 그렇게 지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