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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2.16 - 정신적인 상태의 차이
    2025년 일기 2025. 2. 16. 08:44

     

     

    전에도 딱히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하는 일은 많지는 않았지만, 최근엔 정신건강이 더더욱 더 좋아진것 같다.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보다가 크게 두가지 이유가 생각났는데, 정리하면 이렇다.

     

     

     

     

     

    1. 지오메트리대시라는 게임을 작년에 끊었다.

     

     

    이 게임은 내가 근 10년 가까이 해오던, 어찌보면 인생게임이라고도 할 수 있을정도로 오래 했던 게임이다.

     

    초반~중반까지는 주로 맵 플레이를 하면서 스탯 모으기를, 중반~후반까지는 주로 온라인 맵 만들기(창작)를 하면서 게임을 즐겼었다.

     

    그런데 스탯 모으기던, 창작이던 지메를 하던 시절에는 이 게임에 대한 생각을 평소에도 많이 했었고, 잠시 쉴만한 시간에도 짬내서 그런 활동들을 많이 했던지라....

     

    좋게 말하면 그 게임에 푹~ 빠져 살고 있었고, 나쁘게 말하면 폐인 짓을 하고 있었다고 생각한다.

     

     

    근데 지금은, 이 게임을 끊었으니 관련된 생각을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되고, 여기에 할애했던 시간도 남으니 다른 활동을 할 수가 있다.

     

    삶이 훨~씬 편해진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이다.

     

     

     

     

     

    2. 이번달부터 피부 관리를 시작했다.

     

     

    말은 피부관리지만, 이걸 하려고 음식 조절을 하게 된게 본질적인 이유 같다.

     

    종종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다음날 배앓이를 하던 때가 있기도 했고, 피부도 종종 가려웠기 때문에 지금은 아예 그런 자극적인 음식 자체를 거의 안먹고 있다.

     

    그리고 평소에는 쌀밥에 나물반찬이나, 라면 같은걸 먹어도 사리곰탕같은걸 먹던, 최소한 속을 자극하지 않을만한 것들을 밥으로 먹고 있다.

     

     

    간식도 평소에 종종 먹었는데, 그런것도 이젠 방울토마토같은걸로 대체했고, 아침에는 견과류 1팩, 저녁에는 히비스커스 차를 마시다 보니 몸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피부 트러블은 많이 사라졌고, 체중도 소량 감소했다.

     

    체중은 체감이 잘 안되지만, 피부 트러블이 사라진건 정말 체감이 많이 됐다.

     

     

     

     

    이런 이유들로, 내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진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쩌면 이런것들이 천천히 나이가 들어가면서 생기는 변화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지금은 이 변화가 싫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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