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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4.27 - 아무생각없이 2일을 보내봤다2022년 일기 2022. 4. 27. 22:40
어제랑 오늘은 여유가 있어서(정확히는 알바가 없어서), 2일을 그냥 아무생각없이 보내보았다.
딱히 약속을 잡은것도 아니라 일정도 없었고, 그래서 그냥... 이 한가로움 자체를 즐겨보기로 했었다.
2일동안 그냥 뭐 생각나면 하고, 아무 생각도 안나면 낮잠도 잤다가, 핸폰도 했다가 하면서 한가로움 자체를 즐겨봤다.
그리고 2일째 밤인 지금 내가 느낀 느낌은, 뭔가 생각한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였다.
분명히 내가 원하는걸 할 여유가 2일이나 한가득 있었고, 그래서 그렇게 하면 좋은거란 생각에 해봤는데....
좋기는커녕 기분이 뭔가 찝찝했다.
왜일까....
평소에 뭔가 의미있는것을 집중해서 해야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는 내 성격때문에 그런 걸까?
그냥 한가하게 보내는것은 내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거부해서?
....이유를 잘 모르겠다.
나중에 이에 대해서 생각하고 정리해서 일기를 다시 써봐야겠다.'2022년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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