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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9 - '성냥팔이 소녀' 2번째 독후감2021년 일기 2021. 10. 2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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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 '성냥팔이 소녀' 1번째 독후감
이번에 읽은 책은 우리나라 전래동화가 아닌, 안데르센의 '성냥팔이 소녀'라는 외국 문학을 읽었다. 외국 문학도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같은 유명하고 상대적으로 읽기 쉬운 문학들이 많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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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후감부터는 아예 책 내용을 미리 이런식으로, 위에 링크를 걸어놓고 쓰려고 한다.
참고했으면 한다.
어쨌든, 이번에는 '성냥팔이 소녀' 책을 2번째로 읽었다.
이번에 읽을때는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바인 '불쌍한 사람을 도우면서 살아야 한다.'를 염두에 두면서 책을 읽어봤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이번에는 좀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보았다.
물론 불쌍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건 맞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는 나에게 만약 성냥팔이 소녀가 성냥을 팔러 왔으면 내가 사줬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만약 나한테 그런 상황이 왔으면, 유감이지만 난 사지 않았을 것 같다.
책의 내용을 봐서는 연말이라 사람들이 나름대로 집마다 소소한 축제를 여는 분위기로 보이는데, 그런 분위기면 나도 솔직히 축제에 어울릴 생각을 하고 있지, 성냥팔이 소녀의 사정은 거의 생각도 않았을것 같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동화를 다시 보니, 참 현실은 냉정하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동화같기도 하단 생각이 들었다.
어릴때 보면 잘 몰랐을 내용이, 지금 와서 보니 잔혹하면서도 그 잔혹한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날 가능성이 충분해 인상적인 내용으로 남을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안데르센은 어른일 때, 어린 시절 어렵게 살았던 어머니를 떠올리며 이 동화를 썼다고 하는데 어머니가 참 어렵게 살았구나... 싶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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