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0 - '혹부리 할아버지' 3번째 독후감

 

 

자꾸 일기를 띄엄띄엄 쓰게 되는게 영 못디워서, 오늘은 무조건 일기(독후감)은 쓰고 하루를 마치자는 생각으로 티스토리에 왔다.

 

그런고로, 오늘은 '혹부리 할아버지' 3번째 독후감을 써보려고 한다.

 

혹시나 책 내용이 궁금할 분들을 위해서, 책 내용을 써 놓은 '혹부리 할아버지 1번째 독후감' 글 링크를 걸어놓겠다.

 

 

 

https://dongchi.tistory.com/44?category=891426 

2020.10.4 - '혹부리 할아버지' 1번째 독후감

 

 

 

어쨌든, 오늘은 책을 읽으면서 도깨비라는 존재에 대해서 되짚어봤다.

 

책의 설명으로부터 말하자면, 도깨비는 춤추고 노래하기를 좋아했던 옜 우리 조상들의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도깨비들은 하루종일 혹부리 할아버지와 밤이 새도록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위의 내용을 의미하는게 아닐가 싶다.

 

또한, 옆집 혹부리 할아버지가 도깨비들을 속여서 말하다가 도리어 혹을 얻고 돌아간 부분도 이웃같은 도깨비를 속여서 벌을 받은 거라고 해석 할 수 있다.

 

 

 

또다른 재미난 사실은, 이 책에 나온 이야기처럼 전래동화에서 도깨비는 사람과 가깝고 감정이 있는 재미있는 존재로 나타난다고 하며, 착한 사람이 한 행동을 욕심쟁이가 그대로 따라 했다가 벌을 받는 이야기가 많다고 한다.

(마치 흥부와 놀부 같은 전래동화처럼 말이다.)

 

권선징악 구조의 이야기가 전래동화의 주요 이야기 흐름인것 같다.

 

다음에는 우리나라 전래동화말고 다른 나라의 문학을 읽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