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21 - 통장 중간(?)점검

 

비록 이번달 보름은 지났지만, 통장 돈 분배를 한번 점검해봤다.

 

이번달 통장 돈 분배 컨셉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돈을 넉넉하게 분배해보자' 였는데, 안타깝게도 생활비 통장에 분배해놨던 돈이 다 떨어졌다.

 

그래서 도데체 어떤 지출들이 내 생활비 통장을 거덜내는지 한번 살펴봤다.

 

 

 

(달에 10만원이 넘는)큰 지출만 봤을때는, 청년도약계좌 적금, 국민연금, 월세, 공과금, 식비 정도이다.

 

근데, 이것들만 합쳐도 벌써 120만원(!)이 나온다.

 

내가 이번달에 '이 정도면 넉넉하겠지'라고 넣어둔 돈이 100만원이였는데 말이다.

 

....여태까지의 내가 내 통장에 돈 분배만 할줄 알았고, 다른건 하나도 모르고 있는거 마냥 살아온듯한 기분이였다.

 

분명 다른 고정지출 통장, 여가비 통장은 딱 지출 계산이 되었는데 말이다.

 

 

 

....내 생각에, 연금이나 월세같은 지출은 쓰임새는 생활비가 맞지만, 고정지출 통장에 따로 넣던 하는 조치를 좀 취해야 할것 같다.

 

생활비 통장에 아무래도 돈이 많이 들어가다보니, 상대적으로 통장 금액을 보고 자꾸 안심하고 견적을 내지 못하는것 같다.

 

공과금이나 교통비같은 다소 변동의 여지가 있는 친구들은 놔두고, 생활비 통장 돈 분배 견적을 다시 한번 내던, 고정지출 통장 비용을 바꾸던, 대책을 취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