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일기

2021.11.9 - '팥죽 할멈과 호랑이' 1번째 독후감

Dongchi - 동치 2021. 11. 9. 23:24

 

 

다시 전래동화를 도선관에서 빌려와 읽었다.

 

이번에는 내용이 대략적으로는 기억나는 책을 골랐는데, '팥죽 할멈과 호랑이'라는 책이다.

 

이 책은 내가 어렴풋이 기억하는 것처럼, 약한 자들(팥죽 할멈과 그 외에 도움을 준 친구들 - 달걀, 자라, 물찌똥, 송곳, 맷돌, 멍석, 지게)도 힘을 합치면 강한 것(호랑이)들도 물리 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 참고로 이번 독후감부터는 내용을 축약한 걸 따로 쓰지 않으려고 한다.

나도 차차 내용이 길어지는 책을 읽게 될 텐데, 아무래도 어느 선을 넘어가면 책 내용을 다 쓸 수는 없을것 같아서 위에 쓴 것처럼 '어떤 내용이다...'정도로만 쓰려고 한다.

 

 

 

이번에는 읽으면서 '협동심이 좋으면 강한 시련도 못 이겨낼거 없다'가 이 책이 말하고자 싶은 바인가 했는데, 나름 맞춘 것 같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유아용 책이여도 계속 꾸준히 읽다보니 주제 파악이 점점 쉬워진다는게 느껴진다.

 

처음에 책을 읽을때는 솔직히 책이 말하고자 하는것이 무엇인지 생각하는데 다소 애를 먹었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다 읽자마자 어느정도 캐치가 된다.

 

변화가 느껴진다는 것은 정말 좋은 것이다.

 

내가 행동을 함으로써 변화가 생겼고, 그것으로 인해 뿌듯함과 성취감을 느끼며 다시 행동하는 선순환이 생기는 것이니...

 

 

 

내일은 오랜만에 지오메트리대시 별 모으기에 관련해서 일기를 써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