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기

2025.4.15 - 마인드컨트롤

Dongchi - 동치 2025. 4. 15. 16:08

 
본인은 평소에 감정기복이 심하지 않은 편이나, 그런 본인도 가끔 기분이 꿀꿀할때가 있다.
 
그런 날은 이유가 없는것 같아도 왜 기분이 안좋은지 원인이 될만했던 것들을 곰곰히 생각해보고,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만한 것들이면 그냥 심호흡을 하면서 진정해본다.
물론 기분이 안좋았던 원인이 확실하면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다.
 
 
 
바로 어제가 기분이 좋지 않았던 날이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날따라 유난히 일정이 바뀌는 것들이 많아서 그게 불쾌하였던게 원인이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인은 평소에 일정이 갑작스럽게 변경되는걸 상당히 싫어하는데, 계획해놨던게 망가진다던가, 생각해놨던 루틴이 소용없게 된다던가 하는 이유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막말로, 발작버튼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그러나 본인이 하는 일 특성상, 일정이 갑작스레 변경되는것은 종종 있는 일이라....
이런 상황을 맞이하게 되면 위에 써놨던 것처럼 나름대로 마인드컨트롤을 한다.
 
 
 
요즘은 이런 일을 다소 맞이하다 보니, 익숙해져서 전보다는 좀 덜 감정이 요동치기는 한다.
 
그래도.... 꼭 이게 아니더라도, 다른 예상치 못한 상황 때문에 감정이 요동치는 상황은 충분히 올 수 있다.
 
이럴때 감정을 다소 절제하는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내 나름대로 마인드컨트롤을 해본다.
 
정말 웬만하면, 감정이 요동친다 해도 다른사람들에게 그걸 드러내는게 좋은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