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일기
2025.2.20 - 마사지
Dongchi - 동치
2025. 2. 20. 19:45
가끔씩, 1~2달마다 1번씩 몸이 매우 뻐근할 때가 있다.
그럴때 난 한번씩 건식 전신마사지를 받으러 간다.
물론 마사지가 일정한 시간동안만 효과가 있기도 하고, 잘못 받으면 몸이 오히려 상할 수도 있다는걸 안다.
그래서 난 받을때 마사지사분한테 요청할게 있으면 참지 않고 하는편이고(압력 조절이나, 불편한곳 설명 등), 그 외의 마사지에 필요한 소통도 가급적이면 원활히 하려 한다(그 외의 잡담은 케바케이다 - 조용히 받기만 할때도 있고, 세상만사 얘기 다 하면서 받을때도 있고....).
무엇보다, 난 남이 나에게 뭔가 서비스를 해주는거 자체를 매우 좋아하고 감사하게 여긴다.
어찌보면 마사지 자체의 시원함보다, 내 몸에 마사지를 해주는 행위 '자체'가 내가 마사지샵을 가끔 가는 큰 이유라고 볼 수도 있겠다.
오늘쯤 되니 한번 마사지샵에 갈 싸이클이 돈 것 마냥 몸이 매우 뻐근해졌는데, 슬슬 함 다녀올 일정을 잡아봐야겠다.
사실 어제 아침에 했던 일이 잠시동안 빡셌어가지고, 그때 좀 몸이 무리했던거 같지만 암튼 싸이클이 돌 때가 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