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일기

2024.1.22 - 아무것도 안하는(?)날

Dongchi - 동치 2024. 1. 22. 21:29


오늘은 날씨도 춥고 일도 없어서, 집에서 짱박혀 있기로 했다.

물론 내 특성상, 정말 아예 아무것도 안하고 지내는건 시간이 아까우니 뭔가 하기는 했다.

오전에는 남은 식재료들(크래미, 애호박, 햄, 볶음김치 등등)을 김치볶음밥으로 만들어 해먹었고, 생활용품 필요한거 사러 마트도 다녀왔다.

잡곡밥도 함 지었고, 바로 설거지도 완료했고, 그 외 해야 할 잡일도 다 하였다.



이렇게만 보면 어딜봐서 아무것도 안한 날이냐 싶어보일 수 있는데...

나한테는(솔직히 조금 귀찮지만,)어자피 해야하는 일이라면 후딱 처리하는게 적성에 맞아서 좀 게으름 피우는 한이 있더라도 다 처리해놓는 편이라 저게 일상이다.



대신 오후부터 저녁까진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누워서 잠만 겁나 잤다(한... 3시간 잤나?).

그리고 저녁에는 오랜만에 지메를 켜서 트리거를 탐구했다.

 

 

 

 

이정도면 재충전의 의미로써 오늘 하루는 잘 보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