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7.18 - 영상편집 공부에 약간 의욕이 붙을 것 같다

 

오늘 기준으로, 영상편집 프로그램을 켜서 기능 하나라도 만져보고 끄길 반복한지 20일이 약간 넘어간다.

 

예전에 군대에서 독서할 때 봤던 '스몰스텝 전략'을 내 나름대로 구사해보는 건데, 효과가 있는것 같다.

 

 

 

쉽게 말해서, 진짜진짜 간단한 행동을 매일매일 하면서 습관화시켜, 나중엔 거부감 없이 원하는 행동을 하게 만드는 전략이다.(꼭 매일 할 필요는 없다. 사람마다 스몰스텝의 크기는 다르니까... 단지 난 매일매일 하는걸로 선택을 했을 뿐.)

 

 

 

사람은 갑자기 변하지 않고, 갑자기 안하던 걸 하면 뇌에서 거부반응이 와서 작심삼일이 될 확률이 높다.

 

근데 그 거부반응이 오지 않을정도로 '정말 작~은' 변화를 주면서 서서히 바꾸는 전략이 바로 스몰스텐 전략...이란 뜻이다.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이렇게 정말 조금씩 프리미어 프로를 다루던 찰나에, 내가 편집본 영상을 만들어 볼 기회가 생겼다.

 

 

 

막 어딘가에 들어가서 편집자가 된 것은 아니지만... 펌프(Pump it up PHOENIX)하시는 지인분이 유튭 채널을 새로 개설하셨는데, 내가 영상 편집본을 만들어 보겠다고 자처한 것이다.

 

내 입장에선 내가(비록 약간이지만)공부했던 편집 기술들을 나름대로 다뤄 볼 기회라고 생각해서 스스로 기회를 잡을겸 편집자를 자처해본거고, 어자피 회사같은 것도 아니고 해서 급하게 할 필요는 없으니... 시간 날 때 마다 천천히 영상을 기획하고 방향성 잡고, 만들어 보면 되는 것이다.

 

지인이라서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도 나름 있어가지고 자처한 거니, 여유 시간 나면 그 때 함 작업을 시작해봐야겠다.